한화생명, 신입사원 공채 시작…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

9개 직무 채용 서류 및 면접 전형 이후 6~7월 6주간 인턴십 예정

2023-04-05     임솔 기자
ⓒ한화생명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한화생명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한화생명은 오는 19일까지 2023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취업준비생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자격을 확대한 것이 이번 채용의 특징이다.

모집요강 및 상세 채용정보는 5일 오후 1시부터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중 올해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는 9월 초에 입사하고,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는 마지막 학기 과정을 마치고 내년 1월 초에 입사하게 된다.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GA, 방카슈랑스, 법인영업, 마케팅 등) ▲상품계리 ▲투자 ▲여신/대출 ▲디지털금융 ▲보험지원(언더라이팅, 보험심사 등) ▲경영지원 ▲글로벌 부문이다.

한화생명은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을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질문 3가지로 축소했다.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1주차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학사 여름방학 기간인 6월에서 7월 사이 총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분야와 관련된 인턴십 실무경험을 쌓는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 동안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는 영업마케팅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일정, 과정 등은 모두 한화생명과 동일하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계열사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한화생명 박성규 People&Culture팀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자격을 기졸업자와 올해 졸업예정자 뿐만 아니라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확대했다”며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