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미래세대연구소, ‘청년 정책 아이디어’ 전국에 제공 의사 밝혀 

평택미래세대연구소, 서울시의회, ㈜아웃스탠더스 등 후원 ‘제1회 대한민국 미래세대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황리 정책 접수 중 

2023-04-04     고병호 기자
평택미래세대연구소 한규범 이사장.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 싱크탱크모임인 ‘평택미래세대연구소(이사장 한규범)’에서 평택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 정책적 아이디어 제공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미래세대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를 밝힌 후 전국 많은 청년의 ‘정책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어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한기범 이사장은 이 대회의 의미에 대해 “평택미래세대연구소는 사회의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연구소로 정치 지향적 연구가 아닌 평택을 우선으로 대한민국 사회 전반으로 미래세대가 공익추구를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미래세대연구소는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지난 1월 18일 설립된 순수청년 전국단체로 한기범 이사장을 주축으로 전국 지역별 청년 인재들로 조직되어 활동하는 단체다. 

한기범 이사장에 따르면 이 단체는 경기도의회와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대학원생들이 공유하는 앱 ‘가방끈’을 출시한 아웃스탠더스(대표 이지우) 등의 후원 또는 연계를 통해 각 지자체의 청년 정책 모니터링과 정책개발 활동, 연구 등을 하고 있으며 대학원생들의 정보교류와 정책발굴의 장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구성원 대부분이 평택시 청년들로 출발을 했지만 ‘정치’만 있는 세상보다는 ‘정책’이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의기투합으로 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많은 지자체와 기관들의 도움으로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평택시의 정책 전문가들과 정치인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번 대회와 같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시상자의 정책을 지역 전문가들과 검토해 평택형 정책으로 변환한 후 평택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평택미래세대연구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진대회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이라는 단체와 공동으로 대회를 주최했으며 동국대학교와 경희대학교 교수,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 구미시의회 김정도 의원, (주)아웃스탠더스 이지우 대표 등을 심사위원단으로 위촉해 현재 많은 아이디어 접수와 꼼꼼한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 이사장은 “비교적 창립 후 짧은 기간 안에 이 같은 전국적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된 과정은 평택시를 비롯한 서울시의회, 경기도의회, ㈜아웃스탠더스 등 물심양면의 후원에 힘입어 가능했다”며 “청년세대를 주도하는 ㈜아웃스탠더스 이지우 대표의 풍부한 커리어가 한 몫을 제대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웃스탠더스는 전국 대학원에 재학 중인 청년들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며 공익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이번 경진대회의 컨셉과 정책의 논제, 기획에 앞장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초대 대한민국 미래세대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환경, 에너지, 문화, 관광, 청년, 일자리, 사회, 정치, 통일, 해양 등을 주제로 하며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받아 수상자 발표와 시상을 오는 8월에 할 예정이다. 

이 같은 평택미래세대연구소의 실험적 청년 정책발굴과 개발에 평택시를 비롯해 각 지자체의 정책 전문가와 지역 정치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초대 대회에서 선정되는 청년 정책에 기대와 관심이 높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