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실무협의회 개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시․군 등 시군별 방제사업 맞춤형 컨설팅 진행 도, 21개 시군에서 방제 총력
2022-10-06 엄명숙 기자
[대구경북본부/엄명숙 기자] 경북도는 6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회의실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정책 교육과 방제전략 수립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실무협의회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시군 방제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개정된 방제지침에 따른 방제정책 설명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은 방제전략 수립 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시군별 방제사업 계획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됐다.
시군 담당자들은 상반기 방제작업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도 했다.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11만 본을 포함한 방제대상목 31만 본을 제거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내년 3월 말까지 피해 고사목 방제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산주와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경북에서 재선충병 피해 △ ‘중’ 지역은 포항·경주·안동·구미·고령 △‘경’ 지역은 김천·상주·군위·영덕·청도·성주·칠곡 △‘경미’ 지역은 영주·영천·문경·경산·의성·청송·예천·봉화·울진 등 21개 시군에서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