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여성편력의 남편 덕분에(?) 전전긍긍

섹시스타 데니스 리처드가 에이즈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의 대변인은 지난 달 27일 리처드가 미국 캘리포니아 '싸우전드 오크스 메티컬 센터'에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검사, 즉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처드가 이 검사를 받은 이유는 바로 전남편인 영화배우 찰리 쉰 때문. 할리우드에 소문난 바람둥이인 남편이 수없이 많은 여성과 잠자리를 했던 것을 알게 되자 에이즈검사를 받기로 결정한 것이다. 리처드는 현재 검사 결과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3월 이혼한 이들은 지난해 12월 카리브 해 바베이도스 섬으로 함께 휴가를 떠나기도 해 재결합설까지 솔솔 피어올랐다. 하지만 바베이도스 섬에서 쉰이 또 다른 여성과 키스를 한 것이 발각돼 또다시 파경을 맞았다. 리처드는 영화 '007 언리미티드'와 '와일드 씽' 등에서 뇌쇄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섹시스타 대열에 들어섰고 쉰은 예전 스트립걸과 난잡한 섹스파티가 세상에 드러나며 망신을 샀던 할리우드 '악동' 중 한 명이다. 이들은 지난 2002년 6월 결혼해 3살 난 딸 샘 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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