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 접근용이,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는 수도권 남부지역(용인시 서북부 지역)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한 동백~죽전간, 동백~국도42호선간 및 동백~연수원~삼막곡간의 3개도로가 동백지구 입주에 앞서 2006년 2월 27일 0시를 기해 일제히 개통된다고 밝혔다. 동 도로는 1990년대 말 수도권 지역의 무계획적인 개별 아파트 건설로 인하여 난개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야기됨에 따라 2000년 4월 건설교통부에서 수립한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2006년 2월부터 입주예정인 용인동백지구와 용인시 서북부지역의 교통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동백지구는 사업면적 약 100만평의 택지개발지구로 주택 약 1만 7천 세대, 인구 약 5만 2천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2006년말 준공예정으로 있는 환경친화적 사업지구이다. 용인동백지구는 석성산을 배후로 하여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교통 또한 주변 어느 지역으로도 편리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개선대책 및 용인시 도시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건설되고 있는 광역도로망과 연결된다. 동백~죽전간 도로(4.3Km)는 쌍굴터널(각 2차로, 총 4차로)인 법화터널(1,920m)과 마북터널(750m), 상마곡교(140m)와 일반도로 구간으로 되어 있다. 법화터널과 마북터널은 도로개설에 따른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2003년 11월에 착수하여 공사완료 되었다. 터널내부에는 이용자의 편리와 안전을 위하여 라디오청취, 휴대폰 통화가 가능하도록 하고, 연장이 긴 법화터널에는 사고차량이 차량주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비상주차대 4개소,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피해 방지를 위한 연결통로 2개소, 터널관리를 위한 터널관리동 등이 설치된다. 동백~연수원~삼막곡간 도로(4.8Km)는 국지도 23호선 횡단 우당육교(466m), 경부고속도로 지하 횡단 삼막곡 제1지하차도(455m) 등의 시설이 설치되었고, 특히 삼막곡 제1지하차도는 시공시 고속도로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는 첨단공법(Front-Jacking)을 도입하였고 공법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동백~연수원~삼막곡간 도로는 국지도23호선과 용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지~신갈간 도로 등과 연결되어 향후 용인 기존시가지 및 주변 개발지역에서 광역도로와 연계될 수 있게 된다. 이들 3개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용인시가지 지역과 수지, 죽전 등 용인 서북부지역이 연결됨으로써 지역간 접근이 용이해지고, 현재 이들 지역간을 연결하는 주요도로인 국도 42호선과 국지도 23호선의 교통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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