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원명국 기자]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6.10 만민공동회에 참석했던 대학생들이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들과 충돌, 연행하자 호송차 앞을 가로막고 있다.

앞서 대학생 등 시민 200여명은 6·10 민주항쟁 정신 계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권의 책임을 묻는 일이라며 “청와대로 가자”고 나선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거리 인근 인도에서 청와대 만민공동회를 진행했다. 청와대 만인대회 사전행사인 만민공동회는 오후 7시 국립현대미술관 앞에 집회 신고가 돼 있었지만 경찰은 이날 인근에 병력 1200여명을 배치해 시민 통행을 원천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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