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위조 전문 사이트 통해 가짜 사법고시 합격증과 신분증 구해

가짜 사법고시 합격증과 변호사 신분증으로 변호사 행세를 한 3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10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A(33)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붙잡았다.

위조한 사법고시 합격증과 변호사 신분증을 구한 A씨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변호사를 사칭하면서 B(28)씨 등 사건 의뢰인 14명으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이 고용한 직원 3명의 임금 1천 5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까지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넷 위조 전문 사이트를 통해 사법고시 합격증과 변호사 신분증을 구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A씨가 사법고시를 준비했거나 관련 학과를 나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며 사기 등의 혐의로 다른 경찰서에서도 수배가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