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원명국 기자] 7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2014년 제15회 퀴어문화축제 거리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과 지지자들이 즐겁게 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성소수자의 자긍심 고취와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개최되는 퀴어문화축제는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는 슬로건 하에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증오와 탄압은 정당한 권리의 행사일 수 없음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또한 사랑을 '남녀' 간의 감정으로 정의한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개정에 반대하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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