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을 다니고 싶고 미팅을 꼭 하고 싶다’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는 문근영이 겸손한 자세와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천사표 연예인’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졸업식에서 그는 "고3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땡땡이치고 친구들과 야식 먹은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3년 동안 열심히 다녔던, 열심히 다니려 했던 학교를 떠나게 되니 시원섭섭하다. 이런 저런 추억이 많아서 다 떨쳐 버리기에는 아쉬움이 많다"며 졸업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편안한 대학생활을 하고 싶다. 배낭여행을 다니고 싶고 미팅을 꼭 하고 싶다. 열심히 하는 대학생이 되고 싶고, 대학생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답도 잊지 않고 덧붙였다. 한편 문근영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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