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발 킬머와 키스사진 발각패리스

할리우드의 '악동' 패리스 힐튼에 관한 충격적인 사진이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었다. 사진은 지난 2003년에 찍은 것으로 힐튼과 영화배우 발 킬머가 키스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술에 취한듯 달아오른 얼굴의 킬머가 힐튼의 다리 사이에 팔을 끼고 있는 등 꽤 진한 포즈가 연출돼 있어 이들이 한때 사귀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킬머의 한 측근은 이 사진에 대해 "당시 킬머는 힐튼이 완전히 자기에게 빠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짧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측근은 현재 킬머와 사귀는 것으로 알려진 제타 그라프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킬머는 당당하게 "힐튼은 자신의 유명세에는 관심도 없는 멋진 여자였다"고 당시를 회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2003년이면 힐튼이 록그룹 '섬41'의 멤버 데릭 위블리와 헤어진 후 다시 아이돌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닉 카터와 염문을 뿌리던 때였는데 아마도 그 사이에 킬머와 사귀었나"라며 힐튼의 남성편력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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