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인 남편과의 상의하에 전라 정사신 펼쳐

영화 ‘진주만’ ‘세렌디피티’ ‘반 헬싱’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영국 옥스포드대 출신의 지성파 여배우 케이트 베킨세일이 오는 23일 국내 개봉 예정인 새 영화 ‘언더월드 2 : 에볼루션’에서 연출자이자 남편인 렌 와이즈먼 감독과 긴밀한 상의하에 전라 정사신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늑대인간을 살육하는 섹시한 뱀파이어 여전사 ‘셀린느’로 출연한 베킨세일은 극중 연인인 ‘마이클’과 컨테이너안에서 가죽의상을 훌훌 벗어젖히고 처음 애정을 확인한다. 1분33초동안 보는 이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러브신은 베킨세일과 스피드맨 모두 중요 신체부위만 ‘공사’로 가린 채 모두 알몸으로 임했는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 부부’로 소문난 베킨세일과 와이즈먼 감독이 찰영을 앞두고 체위 여부와 노출 수위를 사이좋게 의논하며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고 한다. 이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된 스피드맨은 감독의 눈총을 우려해(?) 가리지 않아도 될 부위까지 붕대로 칭칭 감고 카메라 앞에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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