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교의 역전타, 유신고 8강 진출 티켓 따냈다

▲ 제 6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사진: ⓒ다음

유신고가 장충고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신고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장충고와의 경기에서 배인교의 역전타로 짜릿한 승리를 얻었다.

유신고는 2회초 1사 박성언의 중전 안타, 한진녕의 번트 안타로 1사 1, 2루 찬스에서 김지수의 안타 때 홈으로 뛰었던 2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 됐지만, 홍현빈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포수 실책으로 1명의 주자가 홈으로 더 들어왔다.

장충고는 6회말 구본혁의 볼넷, 권광민의 야수선택 출루, 송성문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지는 양동현의 적시타, 장태웅 우익수 희생플라이, 투수의 폭투로 1사 2, 3루 기회가 이어지고 최우진이 2루 땅볼로 3-2 스코어를 만들었다.

유신고도 다시 반격에 나섰다. 8회 선두타자 김태훈의 우전 안타, 황원욱의 볼넷 출루로 무사 1, 2루 상황에서 신민철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의 기회가 만들어졌고, 배인교의 2타점 적시타로 4-3이 됐다. 유신고는 9회초 김지수의 3루타와 홍현빈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장충고는 9회말 공격에서 1사 박정현의 볼넷 출루, 조의연의 2루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구본혁과 권광민의 연속 안타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송성문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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