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 지.선 무능한 지방행정 심판 기회 강조

열린우리당 2.1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의장 및 최고위원 후보자 강원도합동연설회’에 참석한 당권 주자들은 13일 오후 춘천시민회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동계올림픽 평창유치 지원등 도 관련 현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재건 당의장과 이광재 도 당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열린우리당 대의원과 당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당의장 경선에 나선 김부겸.임종석.조배숙.정동영.김근태.김영춘.김두관.김혁규(기호순) 후보 등 8명의 후보자들은 치열한 득표 경쟁을 벌였다. 김혁규 후보는 “강원도에서 열린우리당은 여당이지만 야당 대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여당의 대접을 받도록 하겠다.”며 “당의장이 되면 2014동계올림픽 평창유치를 위해 거당적, 범정부적 유치 지원과 함께 독일월드컵 응원단을 동해에서 출발하도록 해 아름다운 강원도를 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는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김부겸 후보는 “열린우리당의 당원들이 모두 단결하면 승리는 반드시 우리 것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주의의 마지막 아성인 한나라당의 10년 지방장권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열린우리당에 확실히 힘을 보태달라”며“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아우성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정권 재창출 또한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춘 후보는 “2014 동계올림픽 평창유치를 위해 이번 지선에서는 여당의 지사후보를 지사로 선출해 열린우리당과 함께 동계올림픽을 평창에 유치하자”며 “열린우리당은 그간의 오만함과 조급함, 패배주의를 버리고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을 섬기는 정치 자세로 이번 5.1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10년간의 부패하고 무능한 한나라당 지방행정에 대한 단호한 심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우리 모두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야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우리당을 만들어 강원도는 물론 전국 모든 지역에서 지방선거를 승리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목서리를 높였다. 임종석 후보는 “열린우리당이 이루어내야할 개혁 중 최고의 개혁은 정권재창출로 이를 위해선 중도개혁 세력과 반 한나라당 세력이 연합해 한나라당을 이겨야 한다”며 “5.31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2014동계올림을 평창에 유치하고 나아가 정권 재창출의 길로 전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배숙 후보는 “2014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려 우리나라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열린우리당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열린우리당은 당내 통합을 위한 타협과 조정의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는 여성만이 해낼 수 있는 것아니냐”며 여성의 힘과 지지를 호소했다. 김근태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동계올림픽 형창 유치와 낙후된 강원도가 발전할 수 있다”며 “한나라당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는 만큼 정치적 이해득실을 계산하지 않고 모든 기득권을 포기해서라도 고건 전총리, 강금실 전법무부장관등 반 한나라당 양심세력 대연합을 이루어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동영 후보는 “5.31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기약하는 2014동계올림픽 평창유치를 반드시 이룩해 낼 것을 약속 한다”며 "정치적 격량속에서도 좌보우행하지 않고 위기를 돌파해 성공한 여당을 만들어 반드시 5,31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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