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 해설위원, “롤 올스타 결승, SKT 완승 예상”

▲ SKT T1 K/ 사진: ⓒLOL ALL-STAR 2014

6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SKT T1 K의 각오가 남다르다.

SKT T1 K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제 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LOL 올스타 2014’(이하 롤 올스타)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 진출했다.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3에서 우승한 팀다운 면모였다.

SKT K의 ‘Faker’ 이상혁은 준결승에서 맞붙은 프나틱과의 경기에 대해 “생각한 만큼 잘 풀렸다. 아쉬웠던 플레이가 없어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SKT K는 롤 올스타전을 위해 프랑스로 이동했다. 이상혁은 현지 음식이 안 맞아 “기름진 음식을 잘 못먹는다.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다른 음식을 찾는게 힘들다”고 말했다. ‘Impact’ 정언영은 호텔 취침에 대해 “원래 푹자는 편인데, 호텔에서는 새벽마다 일어나게 된다. 아침에 찌뿌둥한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PoohManDu’ 이정현은 해외환경에 대해 “유럽에서는 시차적응과 음식. 연습환경이 국내와 달라, 아무래도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 또 부스가 없는 경기석에서는 관중들 함성소리도 들리고 하는 점이 힘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SKT K는 우승을 놓고 중국 OMG와 맞붙는다. 이미 올스타가 시작될 무렵부터 국내 팬들은 SKT K와 OMG와의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정언영은 “OMG 상단인 '고고잉' 디핑 가오보다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밝혔고, ‘Piglet’ 채광진은 “라인전만 이기면 세 경기 다 무난히 이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Team ICE와 Team Fire의 이벤트 매치는 오후 8시에 열리며, 롤 올스타 결승전 SKT K-OMG의 경기는 오후 9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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