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 뉴보텍과 협상 결렬

‘이영애주식회사’ 설립이 불발로 끝났다. 이영애 가족과 함께 공동출자해 ‘이영애주식회사’를 설립하겠다고 공시까지 했던 코스닥등록기업 뉴보텍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영애와 그 가족 등 관련자들에게 사과했다. 이영애의 전 매니저로 뉴보텍 연예사업 전반에 관여하고 있는 백남수씨는 “1월 중순부터 이영애의 오빠 등 가족과 접촉하며 함께 사업하는 얘기를 주고받았다.”며 그간 경과를 설명했다. 그러나 명예훼손과 허위공시 혐의로 이들을 형사고소한 이영애 측은 물러서지 않고 있다. 뉴보텍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연예사업 진출을 모색해왔던 업체로 최근 MV엔터테인먼트 등을 인수했다. 이영애는 베를린영화제에 참가하기 위해 독일로 출국한 상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