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도·가스가격 상승 영향

▲ 4월 소비자 물가가 1.5% 상승했다. 이는 8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통계청

4월 소비자 물가가 1.5% 상승했다. 이는 8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1일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5% 상승했다고 집계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8월 1.5%의 상승률을 기록한뒤 올해 1월까지는 0.9~1.2%수준에 머물렀다. 3월 1.3% 상승해 4월에는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상품 물가도 올랐다. 1.3% 상승했으며 공업제품과 전기, 수도, 가스도 2.0%와 4.2% 올랐다.
이 같은 요금 상승도 소비자 물가에 상승에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물가도 올라 1.6% 상승했으며 집세와 공공서비스, 개인 서비스도 각각 2.5%, 0.7%, 1.8%씩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도 1.0% 올랐으며 식품이외 품목도 1.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하락해 12%의 큰 감소세를 보였다. 채소 –25.3%, 과일 –4.7%등 감소 폭이 컸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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