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구세주'를 보면 남성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섹시녀 한 명이 등장한다.
육감적인 몸매와 섹시한 마스크를 자랑하는 영화배우 이은미가 바로 그다. 극중 신이의 법대 퀸카 친구로 등장하는 그는 영화 촬영 중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정말 섹시하다"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로 '섹시'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다.
이은미는 "전 '섹시하다'는 말이 좋아요. 최소한 나만의 이미지는 있다는 말이잖아요. 섹시하다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 것 같아요"라고 웃었다. 이렇게 이은미는 자신에게 맞는 컨셉트는 '섹시'라고 생각하고 '섹시'로 밀어붙이기로 작정한 신인이다.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이나 SBS-TV 드라마 '미스터Q'의 송윤아, '명랑소녀 성공기'의 한은정 등 전세계적으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팜므파탈로 등장해 스타덤에 오른 경우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