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자립 돕고 우리 기업의 해외 개발 역량 강화 목적

▲ 산업부는 맞춤형 산업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개발 컨설팅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한편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맞춤형 산업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개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산업개발 협력사업은 동남아, 옛 소련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아프리카 등 주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협력네트워크 확보 및 관련 사업 수행 경험을 갖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개발 컨설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에 도움과 함께 우리 컨설팅기업의 사업개발자(developer)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고 나아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9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온라인 접수(www.pms.re.kr) 후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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