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7개월간 ‘채무정리 특별캠페인’ 실시

▲ 주택금융공사(HF)는 서민의 채무상환 부담을 줄이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HF)는 가계부채에 허덕이고 있는 서민의 채무상환 부담을 줄이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를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채무정리 특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의 전세자금보증, 중도금보증 등을 이용했다가 대출금을 갚지 못한 고객이 캠페인 기간 중 일시 또는 분할상환을 신청하면 이미 발생한 이자를 최대 전액 면제받을 수 있는 것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가압류 등 채권보전조치가 된 경우에도 이자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납부가 지연되어 효력이 상실된 분할상환약정은 지연된 분할상환금만 납부하면 효력을 회복시켜준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주택신용보증 이용자가 빠른 시일에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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