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운영하고 있는 청해진 해운 실소유주?'

 얼굴 없는 사진 작가 '아해'로 알려진 전 세모그룹 회장 A씨와 그의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망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A씨는 친인척이나 특수한 관계에 있는 인사를 내세워 사실상 지배하고 있지만 공개되지 않은 회사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고 24일 한 재벌닷컴대표의 말에 따르면 "세모그룹의 계열사는 도료사업, 이벤트사업 등 국내에만 43개 수준이다. 해외계열사도 12~13개 정도 된다. 다 합치면 50여개에 가깝다"고 한다.

또한 한 언론사는 "세월호를 운영하고 있는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A씨 일가는 전국에 2000억 원대 규모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하며 "A씨 일가가 소유한 부동산은 서울 강남 일대와 경북 청송,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곳곳에 위치해 있다"며 A씨의 경영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A씨 일가는 과거 오대양 사건에도 연루됐던 것으로 알려졌고, 당시 사건은 사이비 종교에 빠진 광신도들의 집단 자살로 규명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모그룹 계열사, 2000억원대의 빚을 지고 어떻게 전국의 부동산을 늘렸지?" "세모그룹 계열사, 50여개라니 말도 안돼" "세모그룹 계열사 끝까지 파헤쳐라" 등의 댓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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