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14회에서 통쾌한 반전 보여줘

▲ 쓰리데이즈 / ⓒ SBS

안길강은 배신자가 아니었다.

4월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역)가 김도진(최원영 역)의 함정에 빠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동휘는 김도진의 의도대로 저격의 위험에 처했다. 총성이 울리고, 김도진은 이동휘가 죽었다고 확신했지만, 죽은 것은 자신의 부하였다.

또한, 경호본부장(안길강 역)은 김도진에게 수갑을 채우며 대통령 암살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호본부장은 배신자 같은 의문스러운 태도를 보여 왔지만, 그 모든 것이 대통령 이동휘를 지키고, 진범을 잡기 위한 연기였던 것.

이러한 반전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김도진이 모든 일의 전부는 아니었다. 김도진 외에도 또 다른 적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 위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종영까지 두 화를 남겨두고 있으며, 10% 초반의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투자한 제작비에 비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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