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매출‘로 큰 실적 이뤄내

▲ 페이스북이 23일(현지시간) 놀라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페이스북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1분기 순이익이 모바일 광고 매출에 힘입어 3배 급증했다.

페이스북은 23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1~3월) 순이익이 6억4200만달러(약 6673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의 실적 호조에는 모바일 광고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현재 페이스북 전체 광고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의 53%에서 59%로 확대됐다. 이같은 실적은 페이스북이 PC에서 모바일 기기로의 전환에 성공하면서 이뤄냈다.

페이스북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통한 매출 강화를 위해 문자 메시지 서비스인 와츠앱을 인수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버그 는 "모바일 사업부문이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은 데이비드 에버스만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연말 퇴임사실을 밝히고, 후임으론 데이비드 웨너 기업금융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