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막말' 해경 간부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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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막말을 한 해경 간부가 직위해제됐다.

지난 23일 해양경찰청은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 구조작업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목포해경 소속 간부직원을 직위 해제했다.

앞서 이 간부는 “사고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한 게 뭐나, 80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해경 간부 직위해제와 함께 해경측은 “세월호 침몰 희생자와 가족에 상처를 준 부적절한 발언이어서 직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막말 해경 간부 직위해제에 네티즌들은 “해경 간부 직위해제 잘했다”, “해경 간부 직위해제 빨리했어야지”, “해경 간부 직위해제 다행이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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