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배터리 셀 공급업체 찾기 난항…4.7인치 모델은 6월 등장 예측

▲ 애플의 아이폰6 5.5모델이 내년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애플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 중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모델이 내년 출시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22일 대만의 ‘공상시보’등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아이폰6의 5.5인치 모델은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해당 모델에 삽입되는 배터리 셀 공급업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7mm 대의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부품공급업체들에게 2mm 미만의 두께를 갖춘 배터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부품공급업체들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매체들은 아이폰6 5.5인치 모델을 두고 ‘아이폰 에어’라고 칭하고 있는데,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에어 등 애플이 ‘에어’ 모델들은 휴대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면 아이폰6 5.5인치 모델 역시 크기, 두께, 무게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폰6는 4.7인치 모델과 5.5인치 패블릿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4.7인치 모델은 오는 6월 애플세계개발자대회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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