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하는 태도, 자신 하차 할 듯

▲ 길 / ⓒ 리쌍컴퍼니

길이 ‘무한도전’을 하차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23일, 여러 방송 관계자는 길이 크게 반성하며 ‘무한도전’의 자진 하차 의사를 제작진 측에 전한 것으로 밝혔다.

길은 23일 오전,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무한도전 측은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 또한 신속히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길의 소속사 리쌍 컴퍼니 측도 “길은 현재 음주 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반성 중이다.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길에게 ‘무한도전’ 하차 관련 여론이 형성되자, 길은 반성하며 스스로 하차 의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3일은 ‘무한도전’의 9주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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