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에서 양화대교 방면으로 가던 중 적발

 23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리쌍 멤버 길(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날 자정쯤 음주 상태로 길씨는 벤츠 G63 AMG 차량을 몰고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에서 양화대교 방면으로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길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09% 상태였다.

길씨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고정 출연자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회 전반에 추모 분위기가 확산된 가운데 음주운전이라는 사실로 사람들의 입길에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찰은 조만간 길씨를 소환해 자세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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