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347 5홈런 13타점 출루율 0.388 OPS 0.974 NC 간판 장타자

▲ 나성범/ 사진: ⓒ 사진: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NC 다이노스 나성범(25)이 올 시즌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성범은 23일 현재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18경기 출장 타율 0.347 5홈런 13타점 출루율 0.388 OPS 0.974를 기록 중이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지 2년 6개월밖에 안 됐지만 NC 타선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이다.

전날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도 7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역전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초반에 끌려 다니던 분위기를 한 방에 가져왔다. 나성범은 시즌 최다안타 2위, 홈런 공동 2위, 타율 7위, 득점권 타율 공동 8위에 올라있다.

지난 2012년 신인선수 지명 2라운드에서 NC 유니폼을 입게 된 나성범은 NC 김경문 감독의 권유로 타자가 됐다. 2013시즌 104경기 출장 타율 0.243 14홈런 64타점 12도루를 기하며 첫 해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좌타자이면서도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을 0.378을 기록했다. 지난해 0.245에 머물렀던 타율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또 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어 외야수로서의 수비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NC는 18경기 11승 7패 초반에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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