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환 전북도당위원장 군산민심잡기

정균환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군산을 방문하고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당원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군산지역 전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엄대우)는 정균환 전북도당 위원장과 시장, 도의원, 기초의원 출마예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부활을 위한 전진대회를 통해 지역 중도개혁세력의 규합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 1만여명의 당원들이 참여하는 전진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대변자로 다시 일어서는 민주당의 모습을 당원과 시민들에게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7일 군산을 방문한 정균환 도당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열린당에 대한 지지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도 열린당의 위치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는 반면 민주당의 지지 세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정통 야당이자 지역정서와도 부합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당정의 정책실패로 인한 불안감 등이 가중되면서 흉흉해진 민심은 열린우리당의 텃밭인 호남민심마저도 이반현상들이 심화되고 있다. 집 나온 민심들은 민주당의 반사이익으로 작용해 6개월 전만해도 한자리 수에 머물던 민주당의 지지도가 20%대로 급상승하고 있어 최고조의 분위기를 타고 5.31로 순항할 민주호의 약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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