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사진과 음란사진 합성 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대구 동부경찰서가 유명 온라인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며 여성 동창생들의 사진을 음란사진과 합성하여 유포한 혐의로 20대 남성 허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대학생인 허씨는 음란사진 합성카페를 운영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여동창생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여성 얼짱, 회원에게 의뢰받은 여성 등 14명의 사진도 음란물과 합성 제작한 뒤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구 동부경찰서는 허모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및 명예훼손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허씨 소유의 컴퓨터 내에 합성물들을 확보한 후 폐기조치하였으며, 허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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