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온주완도 자선냄비본부 통해 기부

▲ 온주완 / ⓒ 영화 수목장

온주완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4월 19일, 배우 온주완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구세군 측은 “오후 9시 30분쯤 자선냄비본부에 배우 온주완 씨가 직접 전화를 걸어 긴급구호를 위한 나눔의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온주완 측은 “밤낮 뉴스만 보면서 기적을 바라고만 있었는데, 승헌이 형이 먼저 좋은 일을 하신 것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비교할 수 없는 금액이지만, 힘들대 나누는 일을 꼬리를 물어야 된다고 생각하며 전화를 드리게 됐다. 더 많이 보탬이 못되서 죄송하다. 앞으로 기부 뿐만 아니라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까지 전하며, 끝으로 기적이 일어나는 밤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는 현재 실종자 266명을 남겼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아직도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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