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 추모 위해 모자에 검은 리본 달고 경기에 나섰다

박세리, 박인비, 미셸 위, 김효주가 세월호 여객선 침몰을 애도하며 검은 리본을 달았다.

18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 나선 박세리, 박인비, 미셸 위, 유소연, 김효주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월호 침몰의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의미로 검은 리본을 모자에 달고 경기에 임했다.

이날 미셸 위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선두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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