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작업 사흘째 이어져... '안타까움'

 18일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가 되었다.

해경 등은 밤새 물 위로 떠오른 사망자 발견에 집중했고 날이 밝는 대로 해경·해군 특수요원과 민간 잠수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모두 25명이다. 전날 저녁부터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기 시작했고 이는 조류 변화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과 오후 3시 25분 경 해경은 물 흐름이 멈춘 시간에 맞춰 선체 수색을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상 상태는 초속 6∼9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1m 내외로 잔잔한 편이지만 비와 함께 오전까지 날씨가 흐려 수색작업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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