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승용차 몰고 명품 들고 다니는 피해자보고 범행 결심

 18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A(43)씨를 지인의 이웃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11일 오후 1시 경 A씨는 부산 금정구 한 원룸에 창문을 뜯어내고 침입해 현금 1000만 원과 귀금속 9000만 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A씨는 특수절도죄로 복역하고 작년 9월 출소한 상태로 지인을 만나러 이 지역을 왔다 고급 승용차를 몰고 명품을 들고 다니는 B씨(42)를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경찰은 A씨가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 훔친 금품을 쇼핑백에 넣고 도망가는 모습을 근처 CCTV에서 발견하고 추적 끝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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