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이 열렸다.

이민영(22)은 11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린 ‘제 7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조윤지(23, 하이원리조트), 장수화(25, 대방건설), 김소이(20, 롯데마트), 이은빈(21)은 5언더파 67타로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오랜 공백을 거치고 돌아온 안시현(30, 골든블루)은 4언더파 68타로 실력을 보였고, 김효주(19, 롯데마트), 최유림(24, 고려신용정보) 등과 공동 7위에 올랐다.

한편 KLPGA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26개 이상 정규투어를 치를 계획이며, 올해부터 SBS 골프가 매 대회 모든 라운드를 5시간씩 중계 편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