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디오스·러브홀릭·레드번·골드피쉬 등…2014고양국제꽃박람회에도 전시

▲ 신품종등록된 장미 '투디오스' ⓒ고양시청

고양시가 올해 출품한 신품종 장미인 ‘투디오스’, ‘러브홀릭’, ‘레드번’, ‘골드피쉬’등 4개 품목이 국립종자원으로의 재배심사를 거쳐 최종 신품종보호 등록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가 육종해 신품종보호 등록된 장미 품종은 총 11종이 됐다.

‘투디오스’ 품종은 스탠다드 장미로 화색은 연한 살구색을 띠며 수량성이 우수하고 병충해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러브홀릭’ 품종은 꽃잎 가장자리의 화색이 특색 있으며 가시가 적은 품종이다. ‘레드번’ 품종은 적색의 향기가 있는 품종이다. ‘골드피쉬’ 품종은 개화 모습이 금붕어의 헤엄치는 모습과 비슷해 이름 붙여진 품종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화(市花)인 장미를 신품종보호등록된 11개 품종 외에도 그 동안 축적된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종 육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품종보호로 등록된 4종의 장미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2014고양국제꽃박람회’에도 전시된다.

한편, 고양시는 2010년 장미 ‘고양 1호’의 신품종보호 등록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품종을 신품종보호 등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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