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25일 개막…17일간 열려

▲ 고양시가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서울지역과 파주 임진각 등지서 순회 홍보를 실시한다 ⓒ고양시

고양시가 오는 25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위한 순회홍보에 나선다.

고양시는 오는 12일 서울역,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13일 파주 임진각까지 순회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홍보엔 고양신한류예술단 티에스아트컴퍼니, 고양시립합창단, 벨리아띠 벨리댄스, 레인보우 어린이 응원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꽃박람회 대표 홍보주자로 나설 방침이다.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5일 개막해 5월 11일까지 17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개최 장소는 고양시 호수공원이며, 입장권 예매를 통해 현장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장소는 지마켓, 옥션, 고양시 39개 주민센터 등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해 25개국 국가관, 해외 35개국 120개 업체, 국내 200개 업체의 규모로 월드 플라워관, 코리아 플라워 전시관의 특별전시와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 글로벌 화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991년 화훼농가가 주축이 돼 ‘한국고양꽃전시회’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후 2011년까지 총 16회, 1997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3년에 한 번씩 총 7차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2013년 고양시는 이를 ‘고양국제꽃박람회’ 하나로 합쳐 매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