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홈', '스마트 홈’' 등 정부 프로젝트 공동 참여

LG전자(대표:金雙秀/www.lge.com)가 건설 및 주택 정보화 전문 시스템통합(SI)업체인 대림 I&S(대표:제갈정웅/www.daelimins.com)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홈네트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1월 6일, LG전자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가진 제휴식에서, LG전자 박현 상무와 대림I&S 서성민 상무는 홈네트워크에 관한 전반적인 협력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전자는 인터넷 가전 제품 및 LG 홈넷(HomNet) 솔루션(Solution)을 제공하고,대림 I&S는 첨단 주택정보화 기술을 제공해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건설사 모델하우스 및 신규 아파트 홈네트워크 사업에 LG 홈넷 솔루션 및 인터넷가전과 대림I & S의 주택정보화 기술 및 아파트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정부가 미래성장사업으로 추진 중인 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홈(Digital Home)' 사업과 산업자원부의 '스마트 홈(Smart Home)' 사업에도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박현(朴賢) 상무는 "홈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며 "대림I&S와의 제휴는 이러한 홈네트워크의 미래를 보다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림 I&S 서성민 상무는 "홈네트워크는 가전, 건설, 통신, 방송 등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유비쿼터스 기술"이라며 "LG전자와의 제휴는 이러한 주택 정보화의 미래를 보다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00년 인터넷 냉장고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인터넷 에어컨, 인터넷 세탁기, 인터넷 전자레인지등 디지털 정보가전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또 전력선통신을 기반으로 한 LNCP(Living Network Control Protocol) 규격을 독자 개발해 서로 다른 회사의 가전제품 간에도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홈네트워크 국내 표준으로 제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11월 홈네트워크 시스템 브랜드를 'LG홈넷(HomNet)'으로 정하고 국내외 시장의 본격적인 판매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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