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인베브 “아태지역 시장 입지 더욱 강화할 것”

▲ 1일, AB인베브는 오비맥주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뉴시스

1일, AB인베브는 오비맥주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오비 맥주는 AB인베브에 4년 6개월만에 재편입 되었다. AB인베브는 2009년 오비맥주를 매각했으며 오비맥주의 내수 시장에서 견고히 성장하며 카스를 한국 일등 맥주브랜드로 만들었다.

AB인베브의 글로벌 CEO는 이번 인수 작업 완료에 대해 언급하며 “오비맥주의 직원들이 다시 AB인베브의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AB인베브는 오비맥주를 우리의 글로벌 기반에 재통합시켜 아태지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감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재 편입으로 AB인베브가 보유한 유수의 맥주 브랜드들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AB인베브는 오비맥주의 브랜드를 더 많은 시장으로 수출 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AB인베브는 오비맥주를 인수하기 위해 자사보유 자금을 사용했으며 오비맥주를 58억 달러(약 6조1680억 원)에 재인수했다. 이는 4년 6개월 전 매각 당시보다 3조8000억 원 많은 액수다. [시시포커스 /  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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