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와 5:5 비율 바꾼다는 내용엔 함구

▲ 구글은 개발사와 수수료 30% 공유를 유지한다고 전했다ⓒ뉴시스

구글은 개발사와 수수료 30% 공유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31일 크리스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구글플레이와 게임’ 간담회에서 화상채팅으로 이 같이 말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유료 결제를 하면 개발자가 70%를 가져가고 30%는 구글이 파트너와 운영 수수료로 가져간다. 가져간 30%에서 통신사에 90%를  주고 구글은 10%를 가져간다.

그러나 일각에서 구글이 통신사와 나누는 비율을 바꾼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크리스 디렉터는 “이통사와 체결하고 있는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관련 내용에 관해서는 함구했다.

그는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개통된 안드로이드 기기가 10억대 이상이며 지금도 매일 150만대 이상씩 개통되고 있다”고 말하며 “구글플레이 역시 지금까지 총 500억 건 이상 누적 앱 내려받기 건수를 기록했고 안드로이드 기기 소유자 4명 중 3명은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앱 순위 상위 20종 중 10종이 게임 앱”이라며 “한국이 미국·일본 등과 함께 구글 플레이 매출 5위 안에 드는 시장이고 세계 시장에서 아시아 게임 개발사가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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