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기업서 조기퇴사자 발생, 묻지마 지원 가중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대기업 62개사, 중소기업 300개사 등 총 362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퇴사율'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에서 지난 일년간 채용한 신입사원 중 퇴사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도 채 근무하지 않고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대답한 기업은 362개사 중 349개사나 되 전체 96.4%를 차지했다. 이 중 중소기업의 평균 퇴사율이 30.8%로 대기업 22.8%보다 8%P 높았다. 이 중 중소기업의 경우 퇴사율 50%가 넘어서는 곳도 28.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조기 퇴사자들 중 31.7%가 “일해보니 적성과 맞지 않았다”고 말해 묻지마 지원현상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더욱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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