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 모두 수거해 자세한 경위 수사중

 대구의 한 주택 화단에서 실탄 112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시의 한 주택가 화단에서 실탄 112발이 발견됐다고 전해진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40분 경 재구시 신암동 한 주택가 화단에서 캘빈 소총 및 권총 실탄 112발이 든 탄통을 세입자 A(51)씨가 발견했다고 한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채소를 심으려고 화단을 파다 실탄이 든 통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관계자는 “실탄이 주택 화단에 묻힌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하며 “실탄을 모두 수거해 군 당국과 합동감식을 벌였으며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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