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불손 재벌소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유산상속을 위해 시골학교로 내려간 재벌소년이 빠져든 운명적 사랑’을 그린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한없이 건방진 재벌소년을 말 한마디로 거뜬히 제압하는 한 소녀가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바로 이연희! 그녀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시골학교로 전학간 오만불손 재벌소년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시골소녀 은환 역을 맡았다. KBS드라마 '해신'에서 수애의 아역으로 데뷔한 그녀는 드라마 '부활'과 CF, 뮤직비디오를 통해 주목을 받아왔다. 그녀는 첫 영화인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자신만의 특유한 개성과 매력으로 당당히 현빈의 연인이 되었다. 특히 영화의 예고편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부터 그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나날이 폭증, 2006년 최고의 기대주가 되었다. 알고 보니 이연희는 네티즌들을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물. 각종 온라인사이트에서 그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 포털사이트 다음 ‘파이’, 디시인사이드에는 그녀와 관련된 수천 개의 게시물들이 올라오면서 현재 가장 빈번히 거론되고 있는 차세대 주역임을 증명한다. 게다가 극적인 캐스팅 과정은 이러한 그녀의 재능을 뒷받침해 주기에 충분하다. 촬영 2주전까지 마땅한 여배우를 찾지 못하고 있던 김태균 감독은 매우 고심하던 상태. 그 와중에 오디션 자료를 계속 재검토하게 되었고, 하마터면 스쳐 지날뻔한 그녀의 존재가 감독에게 극적으로 포착됐다. 김태균 감독은 이미 기자회견에서 “보면 볼수록 자꾸만 빠져들게 되는 그녀의 포토제닉한 매력에 반해 전격 캐스팅하게 된 것”이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고, “촬영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그동안 가져왔던 부담과 우려를 말끔히 씻어줬다”며 그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권상우, 강동원, 이청아 등 신인배우 발굴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던 김태균 감독이 자신 있게 선택한 이연희. 확실한 차세대 주역으로 손색이 없는 그녀는 '백만장자의 첫사랑'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히든 카드임에 분명하다. 현빈과 이연희가 만나 2006년 최고의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2월 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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