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만큼이나 자유롭고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예고편

세계적인 영화비평지 ‘까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2002년 베스트영화 1위 '남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것들'의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자신의 몸과 미모를 백분 활용해, 남자들을 지배하고 신분상승을 꿈꾸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은밀한 것들'은 제목처럼 남자들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여자들의 은밀한 이야기들이 마음껏 펼쳐진다. 나탈리의 도발적인 누드퍼포먼스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두 여자의 매혹적이고 아슬아슬한 작업 트레이닝 과정을 빠른 편집으로 담아내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장 끌로드 브리소 감독의 여성에 대한 실제 인터뷰를 통한 ‘오르가즘’ ‘섹스’는 물론 ‘마스터베이션’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성에 대한 모든 정보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작업했다. 그래서 영화는 두 주인공 여성의 솔직한 행동과 세밀한 심리표현으로, 영화의 리얼리티와 진실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자들이 자신의 성적 욕망과 쾌락을 개발해나가는 과정이 솔직하게 그려져 있는 '은밀한 것들'은 남자들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여자들의 은밀한 이야기들 담고 있기에, 더더욱 남자들이 챙겨 봐야 할 영화일 것이다. 자유롭고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영화 '남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것들'은 내년 2월 17일 필름포럼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