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미군 재배치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

윤광웅 국방장관은 1월 27일오전(하와이 현지시간) 하와이 진주만 기지내 태평양사령부를 방문, 윌리엄 펠런 사령관(해군대장)과 대담을 갖고, 한미동맹 및 아태지역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28일 국방부는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장관과 팰런 사령관은 반세기가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한.미동맹이 굳건함을 재확인하였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공동가치에 기반을 둔 한.미동맹이 궁극적으로는 아.태지역의 안정적 번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윤장광과 펠런 사령관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현재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군사변혁 및 아.태지역 미군 재배치 등 안보관련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이어 태평양사령부로부터 세계 및 아.태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대테러, MND, 한반도 비핵화 등 관심사항에 대해 각 구성군 사령관들과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이지스함 「레이크 이리호」USS Lake Erie(CG70) 및 잠수함 사령부 방문 후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내에 위치한 포로, 실종자 탐색 발굴부대(JPAC:Joint POW/MIA Accounting Command )를 방문하여 부대 임무와 역할을 소개받고 2007년 창설 예정인 우리의 「국방 유해 발굴 감식단」업무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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