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들은 아직도 백인을 좋아한다?!

“클럽 안 가봤어요?” 클럽 한 번 못 가보면 이제 젊은 층이라는 말도 쓰지 못한다. 새로운 젊은이들의 문화 ‘클럽’. 이미 대중적으로 알려진 클럽이지만 최근에는 ‘섹시바’까지 등장해 젊은 층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가기도 한다. 홍대, 신촌, 이태원, 강남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있는 클럽이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엑스터시라는 마약류를 파는 통로로 이용됨에 따라 경찰들의 감시가 심해지고, 집단 섹스나 외국인과의 무분별한 관계로 인해 클럽의 의미를 변질 시키는 것은 아닌지. 특히 백인이라면 무조건 좋아라하는 젊은이가 많다는 제보는 더욱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예전 50~60년대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했다는 양공주가 다시 부활한 건 아닌지 조심스레 접근했다. ◆제2의 양공주 탄생인가? 춤을 추고 바에 있는 주류나 음료를 마시며 자연스레 모르는 사람과도 대화를 나누는 매력을 지닌 클럽은 홍대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클럽은 외국인도 자주 즐기는 공간이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문제점은 모르는 사람들과의 만남이기에 원나잇 원섹스가 즐비하게 마련이고, 그만큼 성에 대한 자유분방함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뤄지는 판매가 더욱 심각한 실태를 보여주곤 한다. 엑스터시라는 마약의 한 종류로 필로폰이나 코카인보다 중독성이 가볍고, 다른 마약에 비해 구하기 쉽다. 또한 알약이기 때문에 크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 등으로 인해 사용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였다. 또한 엑스터시는 흥분을 시켜 이성적인 생활을 탈피하고 본능대로 움직일 수 있게 윤활제 역할을 한다. 이것의 유통은 춤을 추는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엑스엑스~”하며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유통책이 된다. 엑스터시를 구입한 사람들은 그날 밤을 같이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그것을 먹여 섹스를 즐기는 행태를 보이곤 한다. 엑스터시를 팔거나 사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것의 주 소비자인 외국인, 특히 백인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도 문제가 있다. 백인 우월주의 시대도 아닌데 백인을 좋아하는 몇몇의 사람들이 있어 ‘제2의 양공주’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간혹 외국인들도 “한국 여성들은 아직까지 외국인이라면 좋아한다”라는 의견까지 내고 있다. 한국인이 미군을 좋아한다는 말이 나온 것은 50~60년대 기지촌을 중심으로 형성된 양공주들은 미군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할 때부터다. 그땐 생계의 수단으로 형성된 것이지만 현재 클럽이나 섹시바 등지에서 이뤄지는 성관계가 매매의 형태를 보이지 않을 뿐, 양공주와 다를 것이 없지 않은가. ◆집단섹스, 그리고 환각 파티 엑스터시를 복용한 사람들은 환각에 빠지게 된다. 그들을 통제할 만한 그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자유스러움에 몸을 맡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집단섹스를 즐기거나 환각파티를 하면서 마약류를 서로 유통하는 사례도 자주 일어난다. 이런 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주로 모임을 통해 회원제로 운영되거나 상대방이 모르는 상태에서 같이 즐기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보도된 환각파티를 벌이다 검거된 여성마약 사범일당처럼 고위 관직자의 2세이거나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즐기는 성향이 더 많다.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엑스터시는 마약이고, 이러한 문화가 받아들여지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이런 것들이 미국이나 중국을 통해 들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밀반입되고 곳곳에 퍼져 검거하는 것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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