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센터와 지점, 대리점도 보상금액 조회가능

▲ 지난 21일 통신장애를 사과하는 하성민 대표, SK텔레콤이 25일 오후 6시에 보상금액 조회 시스템을 오픈한다ⓒ뉴시스

SK텔레콤이 25일 오후 6시에 보상금액 조회 시스템을 오픈한다.

SK텔레콤은 통신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상세 내역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조회시스템을 오픈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 고객센터와 지점, 대리점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일 통신 장애 유발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피해보상을 약속한 SK텔레콤이 부담해야 할 보상금액이 최대 1231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텔레콤 하성민 대표는 21일 “20일 저녁에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약관에 한정하지 않고 적극 보상 하겠다”면서 피해 고객 전원에게 10배의 피해보상을 하기로 했다.

피해를 보지 않은 가입자들에게도 일괄적으로 월정요금(기본료 또는 월정액) 1일 분의 요금을 감액해주기로 결정하는 등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 측은 고객들에게 “보상금액 확인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스미싱 등에 주의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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