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에 세계최고 높이의 관광타워 세운다.

군산 국제해양관광지 개발을 위한 전북도와 군산시의 양해각서가 25일,체결됨에 따라 세계 최장인 새만금방조제와 연계된 고군산군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기위한 사업들이 본격화 된다. 전북도는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와 무녀도,선유도 등 도서지역에 1조1천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국제해양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군산시 신시도 월영봉 정상에 600억원을 들여 고군산군도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관광목적의 세계최고의 높이인 510m타워와 주차장을 잇는 케이블카 등이 그 시초가 된다. 이 사업들은 새만금방조제 끝물막이 공사가 올 4월에 완료되고 2008년 33.2km의 새만금방조제도로(국도77호선)가 완공되면 관광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5년간 1조1천73억원을 투자해 3단계로 나뉘어 사업을 펼치며 이는 1단계사업으로 2009년까지 1천 50억원을 들여 신시도 지역을 개발하게 된다. 이 타워가 세워지면 새만금과 선유도 해수욕장이 있는 고군산군도의 천혜의 장관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은 경우에는 첨단망원경을 이용하면 중국상하이까지도 내다 볼 수 있어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한편 군산국제해양관광지 2단계(2008년~2012년)개발은 신시도 지역에 4.333억원을 들여 테마파크와 호텔,팬션,유스호스텔,노인휴양시설,마리나 등을 건립하게 되며 3단계(2012년~2020년)는 무녀도와 선유도 지역에 5.690억원을 들여 컨벤션 센터와 박물관,청소년수련원,비치하우스,해수욕장 등이 세워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군산시는 Task Force을 구성해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수렴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시기를 앞당기는 발 빠른 지원을 할 계획이어서 이젠 군산은 국내는 물론,서해로,세계로 뻗는 관광왕국을 꿈꾸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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