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피아 조직원들을 향해 "마피아와 관련된 피 묻은 돈은 천국에는 들일 수 없기 때문에 모두 버려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로마 성 그레고리오 7세 교회에서 열린 842명의 마피아 희생자 가족을 위한 기도회에 참석해서 마피아 조직원들을 향해 "마피아가 악행을 중단하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라 경고했으며, "사는 방식을 바꿔 새 삶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도 높게 마피아의 악행을 비판하고, "마피아와 관련된 피 묻은 돈은 천국에는 들일 수 없기 때문에 모두 버려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05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교로 있을 때 부패와 악을 강하게 성토하는 책을 썼으며 그 동안 부패와 악에 대해 끊임없이 거침없는 비판을 해왔고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부패의 고리를 끊기 위해 바티칸 개혁을 위해 `8인 추기경 위원회`를 구성하고 바티칸 은행 등에 개혁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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