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맥도날드→버거킹 가격 인상 도미노

▲ 24일부터 버거킹 일부 메뉴의 가격이 인상된다.

버거킹 일부 세트메뉴가 200원 씩 인상될 예정이다.

21일 버거킹은 오는 24일부터 일부 햄버거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햄버거는 △와퍼 4900원→5000원 △와파주니어 3500원→36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되며, 콜라(R)를 비롯한 탄산음료 역시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이 오른다. 이에 따라 해당 세트메뉴는 200원씩 인상된다.

반면 △히어로 3900원 시리즈와 △핫도그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 등 스낵메뉴 ‘와우 시리즈’, △아침메뉴 △디저트 메뉴의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버거킹 관계자는 “2011년 인상 이후 근 3년 동안 가격 인상이 없었으나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꾸준한 원자재 상승이 압박 요인이 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역시 앞서 2월 14일과 21일 일부 제품 가격을 각각 2.5%, 1.6% 인상한 바 있다.

롯데리아의 경우 제품별로는 불고기버거‧새우버거가 3200원에서 33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했다. 세트 메뉴, 탄산음료도 100원씩 가격이 올랐다. 품목별로는 햄버거 단품 2품목, 일반 세트 18품목, 드링크 6품목 등이다.

맥도날드는 빅맥은 3900원에서 4100원으로 200원(5.12%), 토마토 베이컨 디럭스는 4800원에서 4900원으로 200원(2.08%) 등 버거류 8개 품목, 아침메뉴 7개 품목, 디저트류 2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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