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OU 체결…퍼스트이개발·한화건설·모호필름 참여

▲ 고양시가 킨텍스 지원 부지 MOU를 체결했다 ⓒ고양시청

장기간 미개발되어 방치되었던 킨텍스 1단계 업무시설(C2) 부지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행될 예정이다. 킨텍스 부지 개발에는 퍼스트이개발과 한화건설, 박찬욱 감독이 대표로 있는 모호필름 등이 참여한다.

고양시는 19일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골차로 한 양해각서(MOU)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선 5기 출범 이전부터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던 1단계 업무시설 부지가 2012년 매각 이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될 예정이다.

사업주체인 퍼스트이개발은 최적의 방송‧영상단지 및 시네마파크 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방송 관련 입주업체 등과 협의하여 수요자 중심의 건립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퍼스트이개발과 공동 개발로 참여하는 한화건설은 전체 시공을 맡는다.

모호필름은 본사를 해당 부지로 이전하는 한편, 컨텐츠 업체 등을 유치하는 등 향후 고양시에서 추진하는 MICE 및 방송영상산업 육성에 적극 동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킨텍스 부지 내 방송․영상 복합단지를 확보하여 EBS 및 빛마루와 연계한 신개념 방송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10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향후 방송영상산업에 보다 많은 지원을 통해 고양시를 미국 헐리우드와 같은 ‘新충무로’로 육성 발전시킬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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